우진영, 박준휘와 불륜설 사과⋯약혼자가 올린 사진도 해명 "속옷만 입고 있었던 것 아냐"

입력 2025-06-14 18:51

한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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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쇼플레이)

뮤지컬 배우 우진영이 박준휘와의 불륜설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13일 우진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최근 불거진 불륜설에 사과했다.

앞서 우진영은 지난 4일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박준휘의 자택에 머물렀다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박준휘의 약혼자에 의해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불륜설에 휘말렸다.

또한 약혼자가 추가로 올린 사진에서 ‘씻어도 되냐’라고 묻는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륜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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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우진영은 “공연 직후 진한 분장과 두피에 바른 헤어 왁스로 인해 위생상 정리가 필요해 보였는지, 배우님께서는 편하게 씻어도 된다고 하셨다”라며 “약혼자 분과 영상통화 중이셨고 통화가 길어지는 듯해 피해가 될까 메신저로 씻어도 되는지 여쭤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준휘의 집에 머문 것 역시 공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식사자리를 가진 것이고,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던 중 약혼자가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혼자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당황한 나머지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숙인 것”이라며 “배우님께서 속옷을 입고 계셨다거나, 침대에 앉아있었다거나, 무릎을 꿇고 있었다는 점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진영은 어떠한 부적절한 관계나 행동은 없었다고 밝히면서 “박준휘 배우님의 개인 공간에 방문한 것은 분명히 제 불찰이다. 이성적 교류가 전혀 없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안이하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발생한 모든 상처를 무겁게 안고 가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같은 날 박준휘 역시 자신의 SNS로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다”라며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박준휘의 약혼자 역시 박준휘의 SNS로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이라며 “현재 온라인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박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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