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온이 1조 8000억 원 규모의 항체 신약 공동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에이비온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온은 앞서 24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이비온이 클라우딘3(Claudin3) 타깃 항체 'ABN501'에 대해 선급금을 포함한 총 13억1500만 달러(1조800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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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상대방은 비공개이며, 계약대상은 ABN501을 활용해 제작하는 클라우딘3 등 총 5개 단백질 표적 타깃이다.
ABN501은 고형암에서 과발현하는 CLDN3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다. 앞서 에이비온은 미국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와 ABN501 관련 기술이전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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