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가 내달 1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동작구 헤어쇼’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퍼포먼스를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이·미용업주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훌라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 공중위생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이후 ‘정통 웨딩 업스타일’, ‘화관 스타일’, ‘컬러 가발 퍼포먼스’ 등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헤어쇼가 이어진다.
행사장 복도에서는 장기기증 캠페인, 마음건강 상담부스, 전문 헤어용품 홍보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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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작구는 관내 17개 이·미용업소에 시설개선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통해 중증장애인 커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번 헤어쇼는 이·미용업계 종사자와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미용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