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추진하면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한-싱 FTA 개선 관련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절차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싱 FTA는 2006년 3월 발효된 우리나라의 두 번째 FTA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싱 FTA 개선 추진계획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이후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 일반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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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7월 6일 오후 6시까지 FTA이행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동일하게 의견 수렴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 세부계획과 참가신청 방법은 6월 23일부터 전자관보와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