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 지속 확인 중”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의 파손된 건물 등에서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공습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100여명이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대사관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 공지를 전파하는 한편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동 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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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핵시설 및 기타 군사시설 수십 곳을 공습했으며 해당 공격으로 이란의 군 수뇌부와 핵 과학자들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공습과 함께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영공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