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가 다음 달 '전 개최지 360도 풀 개방' 스케일의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에 돌입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자정 트와이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트와이스 <디스 이즈 포> 월드 투어(TWICE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대미를 장식한 바 있다.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투어 '레디 투 비'로 1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매진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스타디움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약 1년 만에 펼쳐지는 트와이스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하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한 차원 높은 공연으로 이루어져 역대급 투어가 될 전망이다. 스테이지 정면이 특정되지 않은 전방위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트와이스 월드투어에는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참여한다. 모멘트 팩토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의 선두주자다.
모멘트 팩토리 총괄 디렉터 타릭 미쿠(Tarik Mikou)는 월드와이드 뮤지션들과의 수많은 협업을 통해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는 쇼 디자인과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쇼 디렉터로 함께 하는 무크타르(Mukhtar)는 퍼포머로서의 백 그라운드와 전 세계 주요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켄드릭 라마와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참여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두 연출가가 이번 투어에 손을 더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정교하고도 강렬하게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포스터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다음 달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26일~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를 찾는다. 여기에 'MORE SHOWS WILL BE REVEALED SOON'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개최지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에는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주는' 트와이스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 장면이 담겨 공연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스케일 무대 위 폭발적 퍼포먼스는 물론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아홉 멤버별 매력이 깃든 솔로 스테이지를 향해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구름 관중이 열광하거나 관객과 하나 된 트와이스의 에너제틱한 모습 등이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트와이스는 올여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월드와이드 팬심을 한층 달군다. 다음 달 11일 오후 1시 여섯 번째 월드투어와 동명인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하고 반가운 컴백을 맞이한다. 또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