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의혹 1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는 오는 8월 리얼리티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출연자로는 강형욱이 함께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반려견 문제 행동과 그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훈육을 넘어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을 점검한다.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살피고 더 나은 공존을 위해 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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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갑질 의혹으로 모든 방송을 하차한 강형욱의 1년 만의 방송 복귀로 해당 방송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시 돌아온 강형욱이 반려견과 보호자에 어떠한 솔루션을 내놓고 더 나은 반려문화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아내와 함께 운영하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으로부터 갑질 및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등으로 고소당했다. 이후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신저 무단 열람 등을 인정하면서도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후 경찰 수사 역시 ‘혐의없음’으로 두 사람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현재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의 운영을 접고 훈련사에 집중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보듬TV’는 활발히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