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음료, 패션과 뷰티 부문에서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파오는 가장 주목받는 팝스타와 협업했고, 뚜레쥬르는 인기 캐릭터를 케이크에 담았다. 로이비는 여름이란 계절에 맞는 신제품을,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운 맛과 저당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감성을 담은 반소매 티셔츠 2종으로, 앨범 ‘GUTS’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 앨범으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3관왕에 올랐으며, 2023년에 발표한 ‘GUTS’ 앨범으로 그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팝스타다. 지난해에는 첫 내한 공연을 통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양일간 약 1만5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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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 ‘신데렐라’를 활용한 ‘신데렐라 마법의 성’ 케이크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신데렐라의 모습을 뚜레쥬르만의 디자인과 연출로 재해석해 케이크 및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케이크 상단에는 드레스를 입은 신데렐라 피규어를 올렸고, 케이크 받침 등의 패키지에는 신데렐라를 상징하는 유리구두와 요정의 마법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전체적으로 신데렐라를 연상시키는 파스텔톤의 스카이블루 컬러와 핑크 컬러를 활용했다. 케이크의 맛은 딸기와 블루베리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래그런스 뷰티 브랜드 로이비(LOiViE)는 ‘베르가못 앤 화이트 로즈’를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베르가못 앤 화이트 로즈는 화이트 로즈의 풍성한 꽃향기에 베르가못과 서양배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향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퍼퓸드 미스트 △퍼퓸드 밤 △오 드 퍼퓸 미니 등 총 3종이다.
퍼퓸드 미스트는 물처럼 가볍게 분사되는 바디 미스트로 향기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강원도 해양심층수를 베이스로 한 에탄올 프리 제품으로 3중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비오틴 등을 담았다.
퍼퓸드 밤은 피부에 펴 바르는 젤리밤 형태의 은은한 향과 함께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왁스를 사용하지 않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오 드 퍼퓸 미니는 기존 50mL 향수의 휴대용 버전으로 파우치나 주머니에 간편하게 넣을 수 있는 18mL 사이즈로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당 함량을 줄이면서 새로운 조합으로 과일을 섞은 주스 제품 ‘델몬트 프레시앳홈’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과일을 조합한 맛 △당 함량을 줄인 로우 슈거 △부담없이 즐기는 중대형 용량 등이 특징이다. ‘델몬트 프레시앳홈 사과배’와 ‘델몬트 프레시앳홈 망고자몽코코넛’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았던 ‘사과+배’, ‘망고+자몽+코코넛’ 조합의 레시피를 선정했다. ‘사과배’는 친숙한 과일로 색다른 맛을 구현했으며, ‘망고자몽코코넛’은 이국적인 3가지 과일을 어우러지게 조합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