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 의혹’ 이명현 특검,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입력 2025-06-19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병대 수사관 및 국방부 조사본부·검찰단 등 파견 고려
“본격 수사 착수는 시간 좀 더 걸릴 것…예산 절차 아직”

▲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외압 의혹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대통령실에 8명의 특별검사보 후보자 추천을 마쳤다.

이 특검은 19일 오전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체적 진실 파악, 규명에 가장 열정을 가진 분들 순으로 (특검보 추천을) 했다”고 말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수사 및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천 특검보 중 판사, 검사, 군법무관 비율에 대해서는 “여러 분들이 포함돼 있다”면서도 “지금 추천을 했고 인사 검증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순 없다”고 했다.

다른 특검이 특검보 없이 수사기관과 업무를 협의하는 것에 대해 이 특검은 “특검보가 임명되면 그분들과 상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순직해병 초동수사를 맡은 해병대 수사관을 비롯해 국방부 조사본부, 국방부 검찰단 등이 파견받을 인력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은 사무실로 정한 서초구 흰물결빌딩 계약을 마쳤는지에 대해서는 “예산이 안 나와서 계약을 못 했다”며 “오늘 (예산 절차가)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본격적인 수사 착수는 다음 주부터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이 특검은 “건물을 임대하고 사무실 인테리어나 가구, 컴퓨터 등 다 들어와야 해서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6개월만
  • 제2차 세계대전에 등장했던 ‘강철비’…이란이 쏜 집속탄이란?
  • ‘내란 특검보’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 [날씨] 전국 장마 시작…강풍 동반해 시간당 최대 50㎜ 쏟아져
  • 티몬, 오늘 운명의 날…오아시스 품에 안기나
  •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병목 해법 되나…“재정마련 시급” [위기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⑩·끝]
  • '나솔사계' 17기 옥순, '나솔'서 최종 선택 안한 이유⋯"확신 드는 사람 없어"
  • 비트코인, 미 증시 휴장에 숨 고르기…중동 확전 예의 주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59,000
    • -1.09%
    • 이더리움
    • 3,467,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5.86%
    • 리플
    • 2,969
    • -1.39%
    • 솔라나
    • 200,000
    • -1.86%
    • 에이다
    • 818
    • -2.73%
    • 트론
    • 378
    • -0.79%
    • 스텔라루멘
    • 342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620
    • +2.64%
    • 체인링크
    • 17,850
    • -2.88%
    • 샌드박스
    • 348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
OSZ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