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저렴하게 가자” 성수기 앞두고 항공업계 프로모션 돌입

입력 2025-06-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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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LAㆍ뉴욕 등 7개 노선 할인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할인코드 할인 제공
대한항공, 7~9월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진에어는 인천ㆍ부산 출발 日 나고야 노선 혜택

▲현충일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현충일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를 앞두고 여행 수요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24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다낭, 홍콩, 나리타, 방콕 등 총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썸머 블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탑승 제한 기간 없이 진행된다. 여름휴가 기간이나 추석 연휴 등 성수기에도 자유롭게 예약 및 탑승이 가능하다.

미주 노선의 탑승 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으로 이코노미 클래스는 △LA 62만2700원 △뉴욕 81만7100원 △샌프란시스코 56만2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 노선은 올해 10월 27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다낭 21만2200원 △홍콩 16만1900원 △나리타 16만8200원 △방콕 22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15일까지 국제선 할인코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노선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이달 9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로, 노선별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48개 국제선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코드 ‘여행준비’를 입력하면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율은 △중화권 최대 17% △일본·동남아 최대 15% △유럽·미주·중앙아시아·대양주 최대 10%다. 할인코드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얼리버드 할인쿠폰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13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9월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20일, 8월 8~24일, 9월 5~21일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진에어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나고야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29일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성수기를 제외한 이달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나고야 노선을 탑승하는 고객은 기존 무료 위탁 수하물 15㎏에 5㎏을 더해 총 20㎏ 무료 위탁 수하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인천발 나고야 노선 대상이며 (부산발 제외) 출발일 기준 이달 30일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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