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캡처)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황당한 술버릇을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신동엽과 멤버들의 저녁 술자리가 이어졌다.
이날 이민정은 김정현에 대해 “성격이 먼저 잘 스타일이 아니다. 마지막에 사람들 자는 거 보고 설거지까지 다 하고 잔다”라며 “우리 남편이 저런 걸 조금만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이병헌을 언급했다.
이어 “남편이 결혼식 날 먼저 잠든 것 아느냐. 내가 남편의 일본 친구들까지 다 챙기고 보냈다. 새벽 4시였다”라며 “결혼식 날 남편이 너무 힘들었던 거다. 그때 나는 전쟁의 서막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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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우빈 씨가 우리 집에 처음 놀러 온 날이었다. 나는 우빈 씨를 처음 봤다. 술에 취한 오빠가 졸린다면서 우리 둘이 술을 마시라며 들어가서 자는 거다”라며 “나는 우빈 씨를 처음 봤는데. 곧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서 둘이 어색하게 앉아 감독님을 기다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