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한다.
18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하였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활동을 중단한 지 약 사흘만이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6일 주학년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당시 활동 중단에 대한 사유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는 지난 5월 말 주학년이 일본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와 만났다고 보도하면서 문제가 됐다. 주학년이 만난 AV 배우는 아스카 키라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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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학년의 사생활 이슈를 전달받은 소속사는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돌입, 결국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하였다”라며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해 드린다”라며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학년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같은 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논란이 된 상대 아스카 키라라는 1988년생으로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