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혼조…日 닛케이 0.9%↑

입력 2025-06-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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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주가 상승, 중화권은 약보합
중동 리스크 확산에 거센 하방압력 지속
美 연준 FOMC 앞두고 관망세 이어져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8일 아시아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혼란 상태를 보였다. 일본과 한국 증시가 강보합장을 이어간 반면, 중화권 증시는 내림세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48.41포인트(0.90%) 오른 3만8885.1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지수도 상승했다. 전날 대비 21.40포인트(0.77%) 상승한 2808.35에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가 뚜렷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은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렸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9포인트(0.12%) 오른 3874.97에 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04%) 상승 마감하는 데 그쳤다. 종가는 3388.81에 마감했다.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14포인트(0.65%) 오른 2만2356.73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45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88.26포인트(1.20%) 내려 2만3694.09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와 싱가포르 ST 종합지수 각각 0.30%와 0.34% 하락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이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안전자산에 관심이 쏠렸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금값도 함께 올랐다. 미국 국채에 수요가 쏠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나라마다 구분된 실적 대응이 두드러진 장이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진행하는 FOMC 정례회의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지표인 만큼, 이를 관망하는 모양새도 이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구조적으로 강력한 중앙은행 매수와 연준의 통화 삭감으로 인한 ETF 보유량 증가로 금 가격이 2025년 말까지 온스당 3700달러, 2026년 중반까지 4000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안전자산의 중장기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의미는 거꾸로 주식시장의 하방 압력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동반한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74%와 0.5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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