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최민환의 8월 복귀설이 나왔다.
지난 7일 이홍기와 이재진은 데뷔 18주년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에서 “8월에는 저희한테도 새로운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여러분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을 거다”라며 “그건 미리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는 말에 성추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의 복귀가 아니겠냐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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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하반기에는 마음 편하게 음악 하고 싶다. 하반기 계획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계획”이라며 “편하게, 즐겁게 음악 하고 싶다. 여러분과 재밌게 놀고 추억 얘기하고 싶다. 하반기 공연이 기대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재진 역시 “집중도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힘줘서 가겠다. 멋있고 재밌게”라며 함께 하반기를 기대했다.
특히 이홍기는 “기념일을 저희 둘이서 하는 게 맞나 싶지만 아직은 할 수 없다”라며 “여러분이 기다리는 안정감 있는 밴드도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 부인 율희의 성매매 및 유흥업소 출입 폭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특히나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12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민환 역시 결백을 주장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고 결국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