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민주통합당과 '금융공공성 강화' 정책협약 체결

입력 2012-04-03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금융노동조합은 3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금융공공성 강화와 금융민주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서는 5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금융시스템 공공성 및 안정성 강화'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금융노조는 국책금융기관의 민영화 정책을 재검토하고 은행 등 금융의 대형화와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 방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공공성 회복을 위한 소유지배규제 강화' 방안에서는 산업자본과 외국자본의 금융산업 소유지배에 대한 규제방안을 마련하고 투기자본에 대한 규제 강화를 명문화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지주회사 제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과도한 이윤추구 정책 교정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 △금융노동자 고용안정 등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키로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 의장과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금융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와도 정책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노정교섭 △경영평가 제도 전면 개편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 폐기 등의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터뷰] 박영선 전 장관 “새 정부, 기업 조력자로 AI 혁신 판 깔아줘야”
  • “이번엔 장마철 침수 걱정 덜해보자”…‘차량 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은 [경제한줌]
  • 최종병기에 눈 뜬 채 당한 이란…이스라엘의 선봉장 'F-35' [리썰웨폰]
  • "써클은 광풍 예감, 국내는 출발선"…디지털 자산 좇는 기민한 투자자들
  • 전쟁 멈췄으니 평화 올까?…이스라엘-이란 종전의 그늘 [이슈크래커]
  • '나솔사계' 다시 보기도 중단…남성 출연자 '성폭행 혐의'에 빨간불
  • 마이크론 실적에 쏠린 눈…삼성·하이닉스도 긴장하는 이유는 [ET의 칩스토리]
  • 단독 '연봉 잔치' 홈플 경영진…회생 신청에도 급여 올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258,000
    • +1.59%
    • 이더리움
    • 3,332,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3.28%
    • 리플
    • 3,011
    • +0.2%
    • 솔라나
    • 200,500
    • +0.6%
    • 에이다
    • 795
    • -1.49%
    • 트론
    • 375
    • +0%
    • 스텔라루멘
    • 337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390
    • +1.9%
    • 체인링크
    • 18,140
    • +0%
    • 샌드박스
    • 34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
OSZ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