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모태출자금 370억 원보다 3.3배 많은 민간출자금 1230억 원을 유치해 농식품산업에 대한 민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추가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를 보면 농식품일반 펀드는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농식품 전후방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농식품경영체가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조성한다.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는 농식품펀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이는 기존 계획인 300억 원 대비 700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농식품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농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민간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민간제안펀드는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서해동 농금원장은 “어려운 벤처투자시장 상황에서도 농식품펀드는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인 2147억 원을 투자하는 등 농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