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성본부가 물류·유통 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생산성본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2025년 물류·유통산업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과정은 리더 과정 40명, 재직자 과정 150명, AI융합전문가 과정 20명 등 총 210명을 대상으로 한다. 통합물류협회가 리더 및 AI융합전문가 교육을, 한국생산성본부가 재직자 교육을 맡아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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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이달 24일부터 8월 1일까지 1차수, 8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2차수로 운영된다. 6주간 주 1회, 총 48시간으로 구성되며, 현장 수업과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강사진으로는 신광섭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엄수현 UPS 헬스케어 컨설턴트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현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설계됐다.
커리큘럼은 △현장 레이아웃 설계부터 문서 자동화와 프로젝트 실습을 다루는 ‘AI자동화 실무과정’ △환경 분석과 데이터 기반 물류비 절감을 학습하는 ‘물류최적화와 비용절감 과정’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예측과 재고관리 전략을 배우는 ‘AI기반 수요예측과 전략적 재고관리 과정’ △고객 경험(CX) 혁신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CX(Value)혁신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식비도 무상 제공된다. 재직자라면 누구나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