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새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이 추진될 경우 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14.17% 오른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장중 752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iM증권은 이재명 정부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모멘텀이 부각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재명 정부는 연간 40조 원 규모 벤처투자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모태펀드 예산 확대와 존속기간 연장, 중소기업 AI 스케일업 펀드 조성,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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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장호 iM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가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공공·민간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과제를 발표한 만큼 AI가 벤처·스타트업 등의 성장엔진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I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AI 관련 각종 펀드가 조성될 뿐 아니라 주요 기관들의 AI 관련 LP 출자사업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그간의 AI 밸류체인 투자 레코드를 기반으로 AI 관련 각종 펀드 운용사(GP)로 선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