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암 투병 고백 후 심경을 전했다.
9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다”라며 아내 박시은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하나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일단 저희 두 사람은 너무 잘 지내고 늘 살아왔던 대로 나아가려 한다”라고 투병 고백 이후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왜 이런 일이 생겼지?’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 저는 이런 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한다”라며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된다.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 것”이라고 단단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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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사하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거 같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지 않냐.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하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태현은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JTBC ‘이혼 숙려 캠프’ 측에서 출연진 변동이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여러분, 저 어디 안 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7일 감상선암 진단 소식을 알리면서 “지난 4월 건강검진 후 진단받고 수술을 준비 중이다. 초기 발견으로 작은 크기지만 전이 되기 전에 수술해야 한다”라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잘 이겨 낼 테니 걱정 마라”라고 전했고 그의 아내 박시은 역시 “우리 허니는 잘 이겨낼 것”이라고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