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밸류 메리트 사라져”

입력 2025-02-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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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

현대차증권은 넥슨게임즈에 대해 “ 매출액은 483억 원(YoY +17.3%), 영업손실 21억 원(YoY 적지)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는 어닝 쇼크를 반영함에 따라 기존 대비 2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현재주가(13일 기준)는 1만4010원이다.

14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퍼스트 디센던트가 2번의 시즌 업데이트에도 동접자수 반등에 실패하며 급감한 탓에 전분기대비 56% 감소했다”면서 “매출 급감에 따른 고정 인건비 부담에 영업손실로 전환했다”고 했다. 다만, 손실 규모는 전년동기대비로는 크게 축소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4분기 평균 스팀 동접자수는 2만 명 수준으로 3분기 8.9만 명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중순 시즌2 업데이트에도 3만 명을 넘지 못했고, 현재는 1만 명 초반대로 다시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일평균 19억 원 수준이던 총매출은 4분기 3~4억 원 수준으로 급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던전앤파이터IP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연말 출시까지 기대감이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출시를 계획 중인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PC·콘솔·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액션 RPG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다”면서 “글로벌 및 중국에서 확실한 흥행 이력을 보유한 IP인 만큼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출시로 이익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상반기내 신작 관련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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